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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군산공항과 원주공항의 운항 재개를 알리는 취항식을 가졌다.
진에어는 8일 오전 군산공항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우범기 전북도청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이재훈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산공항 첫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이 진행됐다. 이날 취항식은 축사와 테이프 커팅 및 꽃다발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군산-제주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 대상으로 진에어 브랜드 굿즈 등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진에어는 군산-제주, 원주-제주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매일 2회씩 왕복 운항한다. 또한 각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뒤 정기편 전환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산-제주 노선은 군산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 35분과 17시 2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11시 30분, 18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원주-제주 노선은 매일 12시 30분, 18시에 원주공항에서 각각 출발한다.
한편 진에어는 군산-제주, 원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에 따라 총 15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