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 2017]싸이월드 창업자 이동형 "싸이월드, 지금은 필요없는 서비스"

12일 제8회 세계전략포럼 특별세션1
이동형 피플스노우 대표 발언
  • 등록 2017-06-12 오후 2:43:45

    수정 2017-06-12 오후 2:49:4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싸이월드 창업자로 잘 알려진 이동형(사진) 피플스노우 대표는 인공지능(AI)이 산업 환경의 변화를 이끌 대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의 특별세션1 ‘제4의 길: 새로운 미래를 찾다’에 패널로 참석해 “알파고로 대표하는 인공지능이 앞으로 가장 주목받은 기술이 될 것”이라며 “포털사이트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시대에서 자동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는 시대가 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터넷을 새 차를 구매하는 것이라면 인공지능은 기사를 고용하는 것으로 비유하며 “인터넷에 정보를 쌓아두는 것에서 발전해 지금은 인공지능이 이를 활용하는 시대”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부터 연구해온 인공지능이 이제 활용가능한 때”라며 “인공지능이 모든 산업의 형태나 사람들의 행동을 바꿔놓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과거 자신이 개발했던 싸이월드가 현재 등장한다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싸이월드는 당시에 필요한 서비스였다”며 “인공지능이 발달한 지금과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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