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들은 ‘네파탁’이 8일 새벽 대만 동부 연안에 상륙하면서 중형급 태풍으로 약해지긴 했지만 폭우와 강풍 탓에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대만은 어민 당 1만5000여 명이 대치했고, 국내외 항공편 500여 편이 취소됐다.
|
이에 국민안전처는 이날 관계 부처 담당국장, 전국 시·도 부단체장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1∼6일 전국에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태풍에 따른 폭우로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돼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