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벤처 디지털 이어폰, 크라우드펀딩 추진

  • 등록 2015-01-21 오후 5:27:45

    수정 2015-01-21 오후 5:28: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인 대표가 중국심천에 설립해 운영 중인 zorloo(줄루)가 만든 디지털 이어폰이 세계적인 크라우드펀딩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추진 중이다.

HIFI오디오 제품 전문 브랜드 줄루는 얼마전 디지털 이어폰 Z:ero를 개발했다.그간 스마트폰에서 3.5mm의 아날로그 HP잭으로 소리를 내보내는 수동적인 방식이었다면 Z:ero는 Micro USB를 통해 디지털 오디오를 DAC와 HP엠프를 통하여 최상의 퀄리티를 바로 들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식이다. 실제 제품의 테스트 결과 Z:ero는 매우 풍부한 저음과 선명한 중음의 오디오에서 기존의 이어폰과는 다른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orloo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이어폰 Z:ero를 런칭하여 사운드의 퀄리티는 높이고 소비자의 구매금액의 부담을 낮춘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진행 중 이다. 100%이상을 달성한 Z:ero이어폰은 안드로이드 전용이라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으나 펀딩이 끝난 후 바로 아이폰용도 만들어 다시 크라우드펀딩으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인디고고와 국내 아이시드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며 2월 22일에 최종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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