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시는 17일 오후 6시 30분께 도시철도 신림선이 보라매공원역에서 궤도 이상으로 긴급 복구작업을 위해 운행을 중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30분이 지난 오후 7시 현재 신림선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며, 전 역사에서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시는 신림선과 중복되는 4개 버스 노선 152, 461, 5516, 6514 예비차량 등을 투입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사진=뉴시스 |
|
시는 “운행 중단 안내를 위해 신림선 전 직원을 역사에 배치했고,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5월 말 개통한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과 관악산(서울대)역을 연결하는 총 7.8㎞ 길이의 경전철 노선이다. 지하철 9호선(샛강역)·1호선(대방역)·7호선(보라매역)·2호선(신림역)으로 환승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