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 발생한 ‘한국케미호’의 이란 당국 억류 사태와 관련해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선사의 안전운항 상황을 점검하고, 중동지역 불안 고조에 따른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DM쉽핑, 타이쿤쉽핑 등 15개 선사가 참석한다.
앞서 해수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호르무즈 해역을 운항하는 국적선박의 위치 수신주기를 6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고, 해당 해역진입 24시간 전에 선박보안경보장치(SSAS)를 점검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선사들과도 실시간 연락체계를 갖추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