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충청남도 당진을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영채 사장과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를 비롯한 NH투자증권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임직원 60여명은 충남 당진 면천면 농가지역을 방문해 벼 육묘 작업을 지원했다.
| NH투자증권이 23일 충남 당진 문봉리 마을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영채 사장(두번째줄 왼쪽 일곱번째)과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두번째줄 왼쪽 아홉번째) 등 임직원들이 벼 육묘 경화 작업 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NH투자증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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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일손 부족 등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은 벼 육묘 경화 작업을 했다. 벼 육묘작업은 모내기 전 사전 작업으로 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밑작업이다. NH투자증권은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농촌마을 지원차원에서 지역상생 물품 구매식과 마을회관 냉장고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전국 31개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재경1본부를 시작으로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지원활동을 시작했고, 홀세일사업부, OCIO본부 등도 참여한다. 지난해 총 34회 ‘함께하는 마을 일손돕기’ 활동을 지원했으며, 임직원 총 964명이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했다.
정 사장은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일손돕기 직접 농촌생활을 겪어보고 농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당사는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사명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