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정의당, 페미니스트 정당 선포”

‘李 안티페미 맞서겠다’는 전략에 반격
운동하려면 주 타격은 민주당 돼야
“노동 운동하던 분들 어디 가고 참…”
  • 등록 2021-11-24 오후 3:44:40

    수정 2021-11-24 오후 3:44:4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정의당을 겨냥해 “말을 복잡하게 하는 재주가 있는데 안티페미랑 맞붙는 게 아니라 님들이 그냥 페미니스트 정당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의당은 “이준석식 안티페미 전략과 맞붙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안티페미랑 맞붙겠다는 정의당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도 이준석식 안티페미가 뭔지 모르는데 가상의 적을 세워놓고 싸우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페미니스트 운동하려면 주 타격 방향은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 차마 그건 못하겠나”라며 “진지하게 노동운동 하던 분들 다 어디 가고 정의당이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참…”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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