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좌파이념’ 전교조, 초중고 장악…학부모 저항운동해야”

“학부모들, 현장서 ‘전교조 바로잡기’ 운동해야”
“전교조 출신 교육장관에 교육감들… 교육정책 좌파일변도”
  • 등록 2018-03-28 오후 2:31:06

    수정 2018-03-28 오후 2:31:06

홍준표 한국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학부모들이 단체로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잘못된 교육에 저항운동을 시작해야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진짜 교육 이야기 ‘학부모 100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지금 초중고는 좌파이념에 물든 전교조가 장악하고 있어 정치권에서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교조, 민노총을 바로잡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앞날이 참으로 어두울 것”이라며 “정치권에서 아무리 해본들 좌파들과 연결된 전교조를 뽑을 수 없다. 학부모들이 전교조 바로잡기 운동을 현장에서 일선해서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최근 전교조 출신 교육부 장관이 들어오고 전국 교육감들이 전교조 좌파들로 도배를 했어도 이 나라 교육정책이 좌파일변도로 흘러가도 되는 것이냐”고 탄식하기도 했다.

이어 “획일적으로 좌파이념만 주입하는 이런 식의 교육은 나라를 사회주의로 끌고 가는 제도”라며 “교육에도 자유경쟁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교육의 본질은 자유경쟁”이라며 “자유경쟁하는 터전을 국가가 마련해주고 거기에서 우수한 사람은 좋은 대학 가고, 우수하지 못한 사람은 적성에 맞는 걸 선택해 세상에 나가는 게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피력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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