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하천에 휩쓸린 버스 안 익사체 발견..승객 6명 추정

  • 등록 2014-08-25 오후 5:20:16

    수정 2014-08-25 오후 5:29:2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5일 오후 2시 50분께 경남 창원시 진동면 덕곡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다리 난간에 걸린 시내버스 안에서 시체 한 구가 발견됐다.

숨진 사람은 40대 여성을 추정되고 있으며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이 여성을 포함해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유실된 마창여객 71번 버스의 탑승객 숫자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진=뉴시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탑승객 숫자를 확인하는 한편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물살이 세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24일 밤부터 이날 오후까지 창원의 누적 강수량은 241.5㎜로, 시간당 최대 83.5㎜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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