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새 원내대표에 조배숙 의원

19일 의원총회에서 4기 원내대표로 추대
  • 등록 2019-08-19 오후 2:51:04

    수정 2019-08-19 오후 3:15:07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민주평화당은 조배숙 의원을 새로운 원내대표로 추대했다.

민주평화당은 19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제75차 의원총회를 개최해 4기 원내대표에 조배숙 의원을 합의·추대했다. 애초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유성엽 의원이었지만 유 의원이 탈당함에 따라 새 원내대표를 뽑았다.

조배숙 의원은 전북 익산시을을 지역구로 둔 4선 의원으로 민주평화당 당대표를 역임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다. 조 의원은 1956년생으로 서울 경기여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80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첫 여성 검사로 임용돼 화제가 됐다. 1986년부터 대구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등으로 근무했고 1995년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조 의원은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 23번에 입후보했다. 2001년 유삼남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발탁되어 전국구 국회의원직을 사임함에 따라 의원직을 승계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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