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험학습 활성화 위해 힘 모아

이재정 교육감(오른쪽)과 한선재 원장이 서로 악수하면서 웃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청소년들의 미래지향적 교육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 오전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통일·미래·인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한 도 평생교육진흥원은 통일·글로벌교육 중심의 파주캠퍼스(구 경기영어마을)와 인성·미래교육 중심의 양평캠퍼스를 운영하면서 3D프린터와 VR체험존, 영어마을, 스포츠센터, 천체관측소, 숙박시설 등 다양한 체험교육 공간을 갖추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의 다양한 컨텐츠를 청소년 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통일·미래·인성 교육의 체험 콘텐츠 발굴 △숙박형 체험학습 추진을 위한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시설 활용 △경기미래교육캠퍼스가 추진하는 교육사업 홍보 등에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교육은 우리에게 중요한 화두인 동시에 목표이고 과제”라며 “경기미래교육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찾고 계획을 추진하는 동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