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결연 종료 조손가정 학생들에게 선물 전달

104명에게 2000만원 상당 블루투스 이어폰 기증
  • 등록 2017-01-10 오후 2:17:40

    수정 2017-01-10 오후 2:17:40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왼쪽)이 10일 서울 강남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결연 종료 조손가정 학생들을 위한 2000만 원 상당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하이마트가 성인이 돼 결연이 종료되는 조손 가정 학생 104명에게 이들의 사회진출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2000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물로 전달했다.

선물 기증식은 10일 서울 강남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열렸다.

롯데하이마트는 2006년부터 전국 조손 가정 아동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을 이어왔다. 1대인 조부모와 3대인 손자·손녀에게 롯데하이마트가 2대인 부모 역할을 해주자는 취지에서 ‘행복 3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후원금은 임직원들 급여 가운데 자발적으로 기부한 일정액만큼 회사가 추가로 출연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와 인연을 맺은 아이들이 사회로 나가며 희망찬 첫 발을 내딛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더 많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이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전국 22개 장애원을 방문해 가전제품을 기증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김치냉장고 제조 협력사와 직접 담근 김치 1500㎏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노·사가 함께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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