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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는 신병 12만여 명을 매년 양성하고 있다. 신병 전체의 43%에 달하는 인원이다. 권 총장의 훈련소 방문은 강병 육성을 위한 군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군 당국은 평가했다.
권 총장은 이날 생활관을 둘러보고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다문화 가정 출신 김청 훈련병, 소년원 생활 중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효원 훈련병, 두 살난 딸을 둔 구예랑 훈련병 등을 특별히 격려했다.
권 총장은 “2014년을 패기에 찬 훈련병들과 함께 시작하게 돼 젊어진 기분”이라며 “갑오년 새해는 말처럼 지치지 않는 힘과 열정으로 기본이 바로 선 강하고 좋은 육군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