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폭발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어서다. 정은경 본부장은 “각 사업장, 기관, 학교 등은 ‘아파도 나온다’는 문화를 ‘아프면 쉰다’로 바뀔 수 있도록 근무형태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 큰 부담 없이 등교나 출근하지 않고 외출을 자제하며 집에서 경과를 관찰할 수 있도록 전 사회적인 그런 제도화,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밀집된 근무환경 개선하고 온라인 재택근무 등 유연한 근무형태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의 방역의 최대목표는 고위험군의 이환과 사망을 줄이고 또 이런 고위험군의 집단발생으로 인한 의료기관의 붕괴, 의료기관 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기저질환자나 고령층이 많은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또는 종교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할 경우에는 대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어르신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에는 방문하지 않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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