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기준 한국무역협회 수출화물 물류애로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건수는 총 161건으로 하루새 42건(26.1%) 늘었다.
항로별로는 미주 및 아시아 노선의 피해 접수가 총 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68건), 중동(49건) 순이다.
입항이 거부되면서 기계납품이 지연돼 패널티를 부과받았다는 업체들의 하소연도 접수됐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가 고비라고 보는 중소 무역업계의 신고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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