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17% 오른 7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8만1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021년 12월 29일(8만200원) 이후 처음으로 장중 8만원대에 올라섰다.
미중 간 반도체를 둘러싼 신경전에 따른 수혜 기대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를 반영한 마이크론의 주가 급등 등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웰스파고는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기존 125달러에서 135달러로 상향했고, 미즈호증권 역시 기존 124달러에서 130달러로 올렸다.
개인 투자자들은 엔비디아발 호재가 반영되며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를 4조156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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