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오유경 식약처장, 비타민K2 생산공장 방문”

  • 등록 2023-11-16 오후 3:28:23

    수정 2023-11-16 오후 3:28:2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제노포커스(187420)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관련 규제혁신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자회사 지에프퍼멘텍의 비타민K2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올해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활용되지 않는 건기식 원료의 사용 허가를 위해 현장 점검이 실시됐다. 식약처는 지난 9월 행정예고를 통해 비타민K2를 식품첨가물로 신규 등재하는 내용이 포함된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오 식약처장은 현장에서 비타민K2를 건기식 영양 성분으로 허용하는 데 따른 기대 효과 등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건기식 활성화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비타민K의 원료 중 비타민K1만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재돼 비타민K2는 건기식 성분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이번 규제혁신 과제가 완료되면 건기식으로 비타민K2를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K2는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 효소를 활성화해 골다공증 예방 및 개선에 기여한다. 혈관 내 칼슘대사를 조절하는 MGP(Matrix Gla Protein) 효소도 활성화해 혈관 내 칼슘이 축적되는 석회화를 예방해주는 역할도 한다.

지에프퍼먼텍은 미생물 발효를 통한 방법으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 국내에서는 유일한 비타민K2 생산 기업이다. 친환경 초임계추출법으로 비타민K2를 생산 및 정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정준 지에프퍼멘텍 공동대표는 “국내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로 비타민K2 제조에 성공했으나, 그간 국내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며 “향후 직접 생산한 비타민K2를 건강기능식품에 활용하면 국민 건강과 건기식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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