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프라이빗테크놀로지, 네트워크 중심 제로 트러스트 구현 '맞손'

  • 등록 2023-10-05 오후 3:18:32

    수정 2023-10-05 오후 3:18:32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왼쪽)와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사진=파이오링크)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는 제로 트러스트 통신 보안 기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네트워크 중심 제로 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품 연동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논리적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이 결합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사용자·단말 등을 인증하고 최소한의 권한 부여 원칙과 거버넌스에 따라 접근 가능한 자원을 제어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파이오링크는 자사 스위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활용해 호스트 기반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구현에 동참한다. 티프론트 보안스위치는 네트워크 구성의 기본 솔루션이다. 연결된 클라이언트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접속 데이터를 분석해 네트워크를 보다 세분화하고 가시성을 확보한다. 이상 행위가 탐지되면 해당 호스트만 차단해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면서 내부 보안 위협을 최소화한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물리적으로 구현된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환경에서 수집된 식별 요소를 통해 데이터 플로우 기반 논리적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데이터 플로우 기술을 사용하면 사용자, 단말, 소프트웨어(SW), IP 주소 등 실질적 통신 요소를 모두 식별해 동적 정책을 설정,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어 직관적이고 정밀한 통제가 가능해진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의 시작이 ‘신뢰할 수 없는 네트워크 환경 개선’에서 출발한 만큼 네트워크라는 뼈대는 튼튼하고 견고하게 세워져야 한다”며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파이오링크와의 협약을 통해 과힉기술정보통신부 신속확인제도로 검증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는 다양한 위치에서 데이터 접근 제어가 필요한 만큼 IT 인프라를 구성하는 제품 간 상호운용과 협력이 필수”라며 “양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에서의 보안 구현을 강화하고, 제로 트러스트라는 긴 여정을 시작하는 고객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보안 환경을 바꿔 나가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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