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글로벌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 성신여대 글로벌 기업탐방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성신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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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성신여대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처음 도입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기관을 방문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이 직접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 주제와 목표를 설정하는 것부터 탐방 국가 선정, 기업 및 기관 섭외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학생들은 현지 기업의 임직원 인터뷰와 해외 실무 환경 경험을 직접 경험하면서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지난해 진행한 프로그램의 높은 학생 만족도와 성과를 바탕으로 성신여대는 올해 전년 대비 2배 확대된 16개 팀, 총 96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16개 팀(총 96명)은 8개국, 15개 도시에 위치한 142개 글로벌 기업, 기관을 방문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구글(Google) △메타(Meta) △아마존(Amazon) △블룸버그(Bloomberg) △시티뱅크(Citybank) △EU △그랩(Grab) △코트라(KOTRA)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싱가포르 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등이다.
이채영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한 덕분에 프로그램의 탐방 주제와 산업군이 다양해졌고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회성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를 통해 교내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진로 및 취업 로드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