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4일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마사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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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4일 과천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경마가족, 말산업 관계자와 함께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시무식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 이번 시무식은 퍼포먼스팀 ‘좋은친구들’의 힘찬 미디어 대북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정기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마 100년을 맞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터널을 벗어나 경마와 말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지만 여전히 경마와 말산업 경기는 코로나 이전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전 임직원들에게 △고객가치 기반 경영 △생산성 제고·내부통제 확립 등 조직역량 강화 △생명과 안전 가치 내재화 등 부단한 혁신을 당부했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2022 경영성과보고회’에서 한국 경마 100주년 기념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예산제도 효율화로 약 1000억원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