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정부의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사업예산은 25억900만원으로 교육부는 신청자 중 5000명 정도를 선정, 연간 35만원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저소득층에게 우선 지원하기 위해 신청자 가운데 40%인 2000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통보를 받은 신청자는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에서 평생교육 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지원금은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수강료나 재료비·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