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코스포)이 ‘코스포 2.0’ 추진에 따라 신규 CI를 1일 공개했다. ‘코스포 2.0’은 지난 2월 한상우 의장(위즈돔 대표)이 취임하며 선포한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에 따른 조치다.
창업이 끊기는 것은 출산이 끊기는 것만큼 두려운 일, 청년들이 과감히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환경과 문화 조성, 초원 위의 얼룩말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공정한 자유경쟁 시장 조성, 코스포가 스타트업의 멜팅폿(Melting Pot)으로 역할하며 창업가 연대 강화가 핵심이다.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신규 CI |
|
이에 따라 코스포는 현재까지 ‘대외정책’, ‘커뮤니티’, ‘지역’, ‘성장발전’, ‘ESG’, ‘글로벌’ 분과를 신설하고 창업가 커뮤니티 확대 및 생태계 내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신규 CI는 유니콘으로 성장할 초원 위의 얼룩말을 형상화했다. 스타트업이 초원 위를 뛰노는 얼룩말처럼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코스포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얼룩말 심볼의 라인을 딴 진한 네이비 컬러 외에 다양한 색을 몸체와 유니콘 뿔 부분에 배치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새 CI는 코스포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대내외 콘텐츠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유니콘뿐 아니라 수많은 스타트업이라는 얼룩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때 대한민국이 건강한 나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를 표현하고자 새 CI를 제작했다”며 “최근 창업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코스포는 창업가들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강화해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포는 지난 2월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한상우 의장외에도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를 부의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신임 의장단(왼쪽부터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AWS 사업 총괄 대표(이주완 부의장 대참), 김민지 부의장, 한상우 4대 신임의장, 박재욱 3대 의장, 구태언 부의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