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48%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6.13 지방선거가 치러진 6월 둘째주 56%까지 치솟았던 민주당 지지율은 5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주에 멈췄다.
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11%로 전주보다 1%포인트씩 상승했다.
한국당은 김병준 비대위 체제가 들어선 데 따른 효과로, 정의당은 故 노회찬 원내대표가 세상을 떠난 뒤 지지층이 몰린 효과로 분석된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바른미래당은 5%로 1%포인트 하락했고, 평화당은 1%였다. 무당층은 23%로 1%포인트 줄었다.
한국갤럽의 7월 통합 정당 지지도 분석에선 민주당 49%, 한국당과 정의당 각 10%, 바른미래당 6%, 평화당 0%였다.
한편 이번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총 7222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이 응답을 완료하면서 응답률은 14%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