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중랑구는 오는 11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내손내만 내 손으로 내가 만든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 서울 중랑구는 오는 11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내손내만 내 손으로 내가 만든다’를 운영한다.(사진=중랑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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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14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센터에서 각 학교로 체험키트를 제공해 영상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칫 놓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와 함께 전문 직업인의 직업소개, 진출분야와 관련 대학 전공학과 안내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진로체험 직업군은 △카드지갑 만들기 직업체험을 해보는 가죽공예가 △나무 연필꽂이 만들기 체험을 하는 가구디자이너 △다육식물과 테라리움, 캔버스 액자를 만들어 보는 원예가 △동물액자를 만드는 동물매개치료사 △꽃다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플로리스트 △마술 교구를 이용해 마술 체험을 해보는 마술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핸드폰 거치대를 만들어보는 메이커스 등의 10개의 체험 콘텐츠로 구성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현장직업체험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안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찾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