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協, 출범 4주년 맞아 백서 출간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는 알뜰주유소 출범 4주년을 맞아 ‘알뜰주유소 백서’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국내 4대 정유사들의 독과점 구조를 개혁하고 유류 가격의 비대칭성을 대칭성으로 바로잡은 내용들을 주로 소개하고 있다”며 “서민경제 안정화의 기본인 국내 기름 값 인하로 물가안정에 기여한 성과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발간사에서 “이번 백서는 연간 50조원 이상의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투명한 유류 유통시장에서 시대적 환경을 선도하려는 의지 속에서 준비됐다”며 “일종의 로드맵을 만드는데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가 백서를 발간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원철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장은 “정부는 지난 수십년간 대기업 정유사들에 대해 신경을 거의 쓰지 않아 유류시장의 독과점 구조가 고착돼 정유사들에게 특혜를 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며 “알뜰주유소는 이런 정유사들의 독과점 구조를 없애고 기름의 최종 소비자인 국민들에게 그 이익이 돌아가게 한 것이 소기의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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