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마크로젠과 ‘암 환자 유전체정보 공동연구’ 협약

암·희귀질환 등 유전체 정보 기반한 진단·치료방법 연구
  • 등록 2016-04-27 오후 4:09:35

    수정 2016-04-27 오후 4:09:3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립암센터는 27일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오른쪽)이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과 27일 국립암센터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정밀의학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는 보건의료 패러다임으로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유전·환경·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하는 맞춤의학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암센터와 마크로젠은 암·희귀질환 등에 대한 유전체 정보를 기반해 진단 및 치료 방법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및 의학정보, 의료정보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코호트를 구성, 운용하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밀의학 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한 임상 적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밀의학 공동연구의 최고의 파트너로서 암 정복 비전을 공유하고 개인별 맞춤의료 제공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를 지속해 정밀의학을 통한 암 정복을 앞당기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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