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방곡곡 숨은 맛집이 내 손안에"

CJ대한통운 앱에서 '지역 별미' 판매
  • 등록 2016-03-14 오후 4:13:22

    수정 2016-03-14 오후 4:13:22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CJ대한통운(000120)은 자사 택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지역 우수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별미여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별미여행은 지역 소상공인이 생산한 식품 등 지역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앱으로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운영된다.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별미여행’ 버튼을 부르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별미여행 입점 상품들은 CJ대한통운 택배기사 1만6000여 명이 추천한 지역 우수 상품들로 구성된다. 배송현황도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별미여행에서는 가창 옛날 찐빵손만두, 강원도 밀원 안흥찐빵, 경주제과 경주빵, 구미 황금 찰보리빵, 제주 오메기떡 시루에 담은 꿈, 천안 광덕산 호두과자, 통영 오미사꿀빵, 파주 키스링 마늘빵 등 빵류 11가지를 구매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과의 상생 차원에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별미여행 코너를 운영하기로 했다. 향후 판매 제품을 늘려 품질이 좋지만 인지도가 낮거나 유통·배송 인프라가 미약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앱을 택배 서비스뿐만이 아닌 종합적인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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