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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포인트(0.05%) 내린 2235.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237.04포인트로 전 거래일(2236.16)보다 0.88포인트(0.04%) 상승 출발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230선에서 공방을 벌이다 상승 흐름으로 전환했으나 오후 2시 이후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지수는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외국인은 795억원어치, 기관은 6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124억원), 투신(138억원), 기타금융(6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에 반해 개인은 134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달 들어 이어진 외국인 순매수세는 지속되고 있다.
이에 반해 기계, 건설업이 2% 이상 밀렸고 화학, 철강 금속, 운수창고, 유통업, 증권,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내렸다. 섬유 의복, 금융업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이 3% 이상 올랐다. 이날 3년 5개월만에 코오롱티슈진이 거래 재개됨에 따라 바이오주의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LG화학(051910)이 4% 이상 밀렸고, POSCO홀딩스(005490)는 3% 이상 내렸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4875만주, 거래대금은 6조92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한가 없이 335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528개 종목이 내렸고, 69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