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릭스의 ‘IoT 스마트 집진기 클라우드 시스템’. (사진=에어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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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집진기업체 에어릭스는 국내 최대 철강업체 생산설비 100여대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집진기’를 시험 적용한 결과, 탈진 제어와 전력비 절감 등에서 연간 10억원 규모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릭스의 IoT 스마트 집진기는 산업용 집진기에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센서·모듈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상 유무를 사전 감지해 교체 주기나 고장 예상 부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에어릭스는 IoT 스마트 집진기를 국내 최대 철강업체 현장 2개 라인에 적용했다. 그 결과 탈진 제어 및 공기 사용량, N2(질소가스) 사용량, 전력 사용량 등 불출제어에서 약 45%의 연간 절감 효과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전체 약 10억원의 연간 전력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에어릭스는 이번 성과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에어릭스는 산업현장 IoT 토털 솔루션을 통해 국내 스마트 팩토리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