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유럽 재정위기 이후 8년 5개월 만

12일 오후 1시 4분부터 9분까지 프로그램 매매 매도호가 효력 정지
  • 등록 2020-03-12 오후 1:32:29

    수정 2020-03-12 오후 1:31:54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12일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유럽 재정위기 이후 8년 5개월 만이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후 1시 4분 코스피 시장에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종가 256.90에서 243.90으로 13포인트(5.06%)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된 까닭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그리스 디폴트 위기가 불거지던 2011년 10월 4일 이후 8년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4분부터 9분까지 프로그램 매매 매도호가가 효력이 정지됐다. 1시 4분 현재 프로그램매매 거래규모는 1477억원 순매도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업무규정에 따라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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