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31일 서울역·영등포 보현의 집 등서 1600명 대상 실시
서울시 직원·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 등록 2017-10-30 오후 2:46:12

    수정 2017-10-30 오후 2:46:12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는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31일 서울역 ‘따스한채움터’와 성동구의 비전트레이닝센터, 영등포 보현의 집 등 3개소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접종예정인원은 총 1600명이다. 특히 서울역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예방접종에는 서울시 직원들과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Baptiste de Clarens)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시와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2012년 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1억원 상당의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만7642명의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 혜택을 받았다.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독감 예방접종은 노숙인 등 의료취약계층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내달 12일까지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양평쉼터 등 9개 장소에서 권역별로 총 1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윤순용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사노피 파스퇴르의 지속적인 백신지원과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노숙인 관련 단체의 독감 예방접종 봉사활동은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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