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婚통계]'공무원 도시 세종' 혼인율 전국 최고

  • 등록 2017-03-22 오후 12:00:03

    수정 2017-03-22 오후 12:00:03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지난해 혼인율이 사상최저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혼인율을 기록했다. 정부청사 이전으로 인해 젊은 공무원들이 많이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6년 혼인 이혼 통계’에 따르면 시·도별 혼인 구성비는 인구와 비례해 경기(24.9%), 서울(20.5%), 경남(6.2%) 순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는 세종과 제주가 각각 7.6%, 0.8% 증가한 반면 나머지 15개 시·도는 모두 감소했다. 서울 혼인 건수는 10.2% 줄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도 세종이 7.1건으로 가장 높았다. 울산(6.0건), 제주(5.9건), 서울(5.9건)이 뒤를 이었다. 전북(4.4건)과 전남(4.5건)이 가장 낮았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의 경우 서울이 33.2세로 가장 높았고, 충남은 32.3세로 가장 낮았다. 여자는 서울이 31.0세로 최고였고, 충남은 29.3세로 최저를 기록했다.

재혼연령은 남자가 부산 49.3세로 가장 높고, 세종 47세로 가장 낮았다. 여자는 서울 45.9세로 가장 높고, 전북 43.3세로 가장 낮았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제주가 9.4%로 가장 높고, 세종은 4.2%로 가장 낮았다. 세종과 충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이 상승했다.

시도별 조혼인율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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