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6년 혼인 이혼 통계’에 따르면 시·도별 혼인 구성비는 인구와 비례해 경기(24.9%), 서울(20.5%), 경남(6.2%) 순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는 세종과 제주가 각각 7.6%, 0.8% 증가한 반면 나머지 15개 시·도는 모두 감소했다. 서울 혼인 건수는 10.2% 줄었다.
재혼연령은 남자가 부산 49.3세로 가장 높고, 세종 47세로 가장 낮았다. 여자는 서울 45.9세로 가장 높고, 전북 43.3세로 가장 낮았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제주가 9.4%로 가장 높고, 세종은 4.2%로 가장 낮았다. 세종과 충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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