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재소환

1억 이상 수수 정황 등 수사...영장 재청구 방침
  • 등록 2023-08-14 오후 8:21:59

    수정 2023-08-14 오후 8:21:59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검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을 재소환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 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이날 박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8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엿새 만이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 1억원 이상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새마을금고에서 출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자산운용사 아이스텀파트너스 측이 박 회장에게 1억원 넘는 뒷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유영석 전 아이스텀파트너스 대표가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를 통해 박 회장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아이스텀파트너스는 류 대표가 지난 2020년 새마을금고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대표를 맡은 아이스텀자산운용의 계열사다.

앞서 검찰은 박 회장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3일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이튿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쯔위, 잘룩 허리 뽐낸 시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