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발표한 지난해 연간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866억원, 영업이익 5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7.0%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당기순이익은 409.7% 늘어난 872억원, 별도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12.1%, 17.9%로 상당 부분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물류시장과 비대면 렌탈 시장 성장을 앞세워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핵심사업 부분 및 생산성 증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IT 사업부는 언택트 아이템, 로봇 등 신규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유통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기업·정부거래(B2G) 전담팀 신설을 통해 교육용 태블릿 PC 등 스마트 단말기 보급사업을 확대해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대기업 위주의 기업간거래(B2B) 사업 고객 확장을 위해 기업형 온라인 렌탈 플랫폼 구축이 진행 중이다. 중견, 중소기업 타깃의 렌탈 시스템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에서만 진행하던 B2B 사업의 빠른 고객 렌탈 실행이 가능할 예정이다.
건설 사업부는 대내외 건설경기 회복으로 점진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현장에서 고소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