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 선정

출판문화협회 수상작 발표
"관행적 디자인 넘은 도전적 시도에 감동"
  • 등록 2021-11-08 오후 4:44:50

    수정 2021-11-08 오후 4:44:5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올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이 뽑혔다.

2021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 서울국제도서전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출판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책이 세계에 소개될 수 있도록 독일 북아트재단과 협력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전을 개최해, 올해 수상작 10권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0월 14일까지 실시한 공모에는 소설과 시 등의 문학과 사회과학, 에세이, 그림책, 도록, 사진집, 교과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164종이 접수됐다.

6명의 출판 및 북 디자인 전문가(김현미, 안지미, 이수정, 정재완, 정민영, 주일우)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2일에 걸친 심사 결과 10권의 책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책의 내용과 형태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아름다움을 갖춘 책을 고르기 위해서 노력했다”며 “관행적인 디자인을 넘어서는 도전적인 시도들과 품위와 편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애를 쓰는 많은 디자이너와 출판인들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정작들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2022’에 출품된다.

2022 서울국제도서전(6월)과 2022 프랑크푸르트도서전(10월)에서 특별 기획 전시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는 자국의 디자인 공모에서 수상을 했거나, 자국의 전문기관 또는 단체의 추천서가 있는 경우에만 참가할 수 있는 자격 조건 때문에 한국은 참가하지 못했다.

2021년부터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서울국제도서전 주관 하에 공식 출품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올해 1월 발표했던 지난해 선정작 10권 중 1권 ‘FEUILLES’은 올해 ‘2021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의 최고상인 ‘골든 레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있지, 가을이야
  • 쯔위, 잘룩 허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