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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평창행에는 내가 미국 선수들과 (안전 등을 위해) 함께 하고 있으며, 그들을 응원하고 그들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는 뜻이 일부 담겨 있다”고 말한 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메세지도 있다. 우리(미국)가 한국을 비롯한 역내 동맹국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펜스 부통령은 평창 올림픽을 방문한 뒤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과 각각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동북아 안정을 위한 미국의 지지와 헌신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펜스 부통령은 미 알래스카를 방문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방어체계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