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7 사업연도 1분기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들의 개별기준 매출액은 29조48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92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1% 늘었다. 이번 분석은 2017사업년도 1분기 개별ㆍ별도보고서 제출대상 1133사중 분석 가능한 1007사를 대상으로 했다.
매출액이 가장 큰 곳은 CJ프레시웨이로 올해 1분기 매출액 437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 증가했다. 성우하이텍과 KCC건설은 올해 1분기 각각 3218억원, 316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25%, 36.81% 증가했고, 그 뒤를 이어 에스에프에이(3081억원), 톱텍(3055억원), CJE&M(3031억원)이 매출액 상위 기업에 올랐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 셀트리온은 영업이익 907억원으로 전년대비 256.51% 증가하면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
그 뒤를 이어 컴투스 494억원, 톱텍 444억원, GS홈쇼핑 440억원, CJ오쇼핑 383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상위에 올랐다.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아이엠으로 올해 1분기 32억원의 영업익을 내 전년대비 1만6794.64% 증가했다. 제이엠(6억원, 5384.65%), 육일씨엔에쓰(8억원, 5283.48%), 넥스턴(24억원, 4763.25%), JYP Ent.(38억원, 4119.73%) 등도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