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단은 4일 서초사옥에서 하반기 디자인전략회의를 진행했다. 반기마다 열리는 디자인 전략회의는 디자인경영센터장을 맡고 있는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주재로 삼성전자의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수장들이 모이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 강윤제 VD디자인팀장(전무), 박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 무선사업부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사장·CFO)과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도 함께 자리했다.
사장단은 개별 제품 디자인보다 삼성전자 제품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를 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용자환경(UX·User Experience)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내년 신제품에 보다 쉽고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디자인을 입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인 ‘CES 2016’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부터 디자인전략회의는 서울 우면동 ‘서울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 R&D센터가 내년 개관하면 현재 서초사옥에 있는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와 관련 R&D 인력 1만여명이 우면동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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