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탈주범’ 김길수 검거한 경찰관 2명 특별승진

공조 및 검거 중요 역할 한 경찰관에 표창 수여도
윤희근 “시도 경찰 간 긴밀한 공조…국민 우려 불식시켜”
  • 등록 2023-11-07 오후 3:30:00

    수정 2023-11-07 오후 3:46:34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청은 도주 피의자 김길수(36)를 검거한 유공으로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경찰서 소속 이선주 경사와 경기남부경찰청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김민곡 경장을 각각 경위와 경사로 특별승진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서 열린 도주피의자 검거 특진 임용식에서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왼쪽부터), 의정부경찰서 소속 이선주 경위,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찰청)
특별승진 임용식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의정부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 공로자 2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 외에 공조 및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의정부경찰서 소속 김경수 경사와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서형렬 경감에 대한 경찰청장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국회 일정으로 임용식에 참석하지 못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별도의 격려사를 통해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수감 중 도주한 피의자를 시도 경찰청 간의 긴밀한 공조로 신속히 검거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켜 준 유공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회 불안을 가져오는 사건을 조속히 해결해 국민안전 확보에 이바지하는 경찰 동료에게는 특별승진 등 적극적인 포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길수는 지난 4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 수감 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도주했다. 서울구치소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경기남부·경기북부경찰청 등 총 4개 시도 경찰청의 신속한 공조 및 추적 수사를 통해 도주 사흘 만인 지난 6일 의정부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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