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수지 동천 꿈에그린’ 무순위 청약 접수

오는 29일 청약 접수
  • 등록 2019-05-24 오후 5:26:22

    수정 2019-05-24 오후 5:26:22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도 첫 무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한화건설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서 분양하는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부적격 당첨 등으로 발생한 잔여물량에 대해 오는 29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무순위 청약 접수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경기도, 서울,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가능하다.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인 아파트투유를 통해 청약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계약은 5일로 예정돼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투기과열지구 및 용인 수지구 같은 청약과열지역(조정대상지역)에서 미계약분과 미분양분이 20가구 이상인 경우 아파트투유를 통해 잔여가구를 공급하도록 주택공급규칙을 변경했다. 이후 올 2월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부터 적용됐다.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에서는 청약요건이 까다로운데다 대출규제 탓에 무순위 접수 경쟁률이 일반 청약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 갈아타려는 1주택자, 현금부자 등이 인기 단지에 대거 몰리면서다. 41가구를 모집한 분당 지웰푸르지오의 무순위 접수에 3067명이 몰려 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는 213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는데다 신분당선 동천역을 통해 강남권과 바로 연결되는 입지여서 분당 및 강남의 이전수요가 많은 곳이 동천동”이라며 “실제로 일반청약에서 서울·분당 2순위 청약자가 용인지역 1순위 청약자를 크게 웃돌았다”며 말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74㎡ 5개 타입 148가구 △84㎡ 4개 타입 145가구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동천역 2번 출구 근처인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지 동천 꿈에그린’ 조감도.(한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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