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SK케미칼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함께 판다

  • 등록 2018-05-10 오후 1:13:26

    수정 2018-05-10 오후 1:13:26

안재용 SK케미칼 백신사업부문장(오른쪽)과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스카이조스터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SK케미칼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올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은 국내 개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시장이 확대된다.

SK케미칼(285130)은 10일 대웅제약와 스카이조스터 공동마케팅 및 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공동으로 전국 병의원에 대한 스카이조스터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우제약은 기존 종합병원과 일반 병의원에 대한 공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젼의성 향상과 국내 대상포진백신 시장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세계 두 번째로 개발된 스카이조스터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약독화한 생백신으로 해외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에서 엄격한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후 국내에서 5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해 유효성을 밝혔다. SK케미칼은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출시 첫해 국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전승호 대웅제약(069620) 사장은 “차별화된 4단계 검증 마케팅과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백신인 스카이조스터의 시장을 확대하고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SK케미칼 백신사업부문장은 “고령화로 대상포진백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국산 백신의 안정적 공급으로 글로벌 제약사가 독점하던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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