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초 만에 시속 97km..테슬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 등록 2017-02-08 오후 3:01:15

    수정 2017-02-08 오후 3:01:15

Tesla Model S P100D/테슬라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모델S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꼽혔다.

7일(현지시간) CNBC는 테슬라 모델 S P100D가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테스트에서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이 60마일(약 96.6㎞)까지 올라가는데 걸린 시간이 2.28초로 역대 최대로 빨랐다.

모터트렌드의 테스트에서 공공도로를 달릴 수 있는 차가 시속 60마일 도달시간 2.3초를 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는 150만달러짜리인 페라리의 라페라리나 110만달러의 매클라렌 P1,84만5000달러의 포르쉐 918스파이더 등 훨씬 더 비싼 슈퍼카를 앞질렀다. 테슬라 모델 S P100D의 가격은 약 13만5000달러(약 1억5000만원)다.

게다가 슈퍼카는 보통 두 사람만이 탈 수 있고 짐을 실을 공간이 없지만 모델S는 어린이를 포함해 최대 7명이 탈 수 있으며 넓은 트렁크도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보다 토크(엔진을 돌리는 힘)가 좋아서 가속력이 좋다.

하지만 테슬라는 일정 거리를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평가하는 드랙 레이싱에서는 슈퍼카에 뒤질 것으로 보인다. 모델 S는 0.25마일 거리를 10.5초에 주파했으며 최종 시속이 125마일로 나왔다.

모터트렌드 테스트에서 기록을 보유한 라페라리는 같은 거리를 달리는데 9.7초 걸렸으며 최종 시속은 148.5마일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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