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8일 충북 충주시 용탄동 제5 일반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송승복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등 회사 관계자와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한 시공사 관계자,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등 시·도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정은 회장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것을 해내는 법’이라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현대엘리베이터가 이곳 충주에 터를 잡고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년 신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 이전을 마치면 현대엘리베이터의 연간 생산규모는 2만5000대로 확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의 심장과도 같은 기업”이라며 “현대엘리베이터의 발전이 곧 충주시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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