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맛집 즐비한 행주산성, 7~8월중 토요일 야간개장 실시

  • 등록 2019-07-01 오후 2:11:49

    수정 2019-07-01 오후 2:11:49

행주산성 야경.(사진=고양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맛집과 볼거리가 즐비한 행주산성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밤에도 문을 연다.

경기 고양시는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힐링할 수 있도록 7~8월 중 매주 토요일 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달 간 진행되는 토요일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9시고 관람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행주산성의 저녁노을과 방화대교의 경관조명이 조화를 이룬 야경을 즐기면서 더위를 잊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야간개장은 장맛비와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 또는 축소운영 할 수 있어 우천 시에는 사전에 행주산성에 전화로 문의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주산성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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