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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위원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을 통해 “정치적 셈법 없이 정치적 진영의 영향력에서 초연해 권익위가 추구하는 본연의 목적만을 좇으면 충분한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포부에 대해 “법과 상식에 부합하는 권익 구제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단단한 법치의 토대 위에 국민 개개인의 자유와 기본권은 분명하게 지켜질 수 있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민원, 울진 죽변 비상활주로 이전 요구, 포항시 수성사격장 이전 요구 등 많은 중요한 현안들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빨리 사안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쳐 최근까지 변호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