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WC는 모바일 신제품 출시 수준을 넘어서 ICT 산업 전반은 물론, 자동차·의료 등 다양한 산업과의 ICT 융합을 통해 미래를 전망하는 전시회로 발전했다. 미래부는 MWC 2017 트렌드와 관련하여 주요 이슈를 산업계·전문가들과 공유하고 ICT 정책 현황 등을 점검하여 앞으로의 ICT 생태계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MWC 2017에 직접 참가했던 산업계와 전문기관 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했다. ‘MWC 2017 트렌드’ 주제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이 MWC 전시에서 느낀 소감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ICT와의 융합 확산으로 기술·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파괴적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ICT 산업의 앞선 혁신을 바탕으로 타 산업과의 융합이 보다 확산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MWC에서 삼성전자·LG전자·KT·SKT 등의 선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17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하여 신기술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최재유 차관은 “MWC 2017에서 5G를 기반으로 한 지능정보사회가 가져올 획기적인 변화들이 이미 눈앞의 현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국가 미래는 이러한 지능정보사회로의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잘 대처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