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인기 키즈 콘텐츠 ‘치타부’가 IPTV 속으로

더핑크퐁컴퍼니와 손잡고 IPTV 진출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와 케이블TV, 28일 런칭
12월 10일 OTT 플랫폼 ‘티빙’으로 확대
  • 등록 2024-11-28 오후 1:08:12

    수정 2024-11-28 오후 1:08: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대표 이주현)은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와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코빌의 인기 키즈 콘텐츠 ‘치타부’가 유튜브를 넘어 IPTV와 케이블TV에서 방영되며, 12월 10일에는 OTT 플랫폼 ‘티빙’으로도 확장된다.

‘치타부’, TV 플랫폼으로 영역 확대

‘치타부’는 명랑한 히어로 연습생이 주인공인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유쾌한 캐릭터들이 노래와 춤을 통해 모험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콘텐츠는 동요와 코미디를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유튜브에서 3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평균 3억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치타부’는 11월 28일부터 SK브로드밴드 ‘B TV’, LG유플러스 ‘U+TV’, 그리고 전국 케이블TV VOD(LG헬로비전, Btv케이블, 딜라이브 등)에서 방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12월 10일에는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치타부’는 현재 유튜브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월 3억 뷰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튜브가이드 주간 종합 순위에서 25위, 키즈 콘텐츠 분야 5위에 오르며, 키즈 콘텐츠 분야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마코빌은 ‘치타부’의 IPTV 진출을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TV 플랫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활용함으로써, ‘치타부’의 팬층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IPTV의 높은 가정 보급률과 가족 단위 시청자들의 수요를 고려할 때, 이 콘텐츠는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유튜브에서 쌓은 탄탄한 팬층을 바탕으로 이제 TV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며,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가족들이 ‘치타부’의 즐겁고 유쾌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마코빌은 ‘치타부’, ‘아르미’, ‘버터 앤 크림’과 같은 독창적인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콘텐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치타부 사운드북’은 2만 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아르미 공작소’는 최근 두 번째 도서를 출간하며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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