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유승민 의원님은 ‘모병제는 정의롭지 못하다’고 했다”며 “누구의 생각을, 어떤 정책을 정의롭지 못하다고 규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의는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야 한다. 정의롭지 못한 것은 이런 가치를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모병제는 개인의 자유와 행복 추구라는 인류보편적인 가치에 기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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