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2경에 울산대공원 등 4곳 추가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야경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외고산 옹기마을 등
  • 등록 2016-03-02 오후 3:38:38

    수정 2016-03-02 오후 3:38:38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울산시는 시민 설문조사와 시정조정위원회 등을 거쳐 울산 12경을 재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비를 위한 울산시는 시민 설문조사와 시정조정위원회 등을 거쳤다.

울산 12경에 새로 지정한 곳은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야경,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외고산 옹기마을 등 4곳이다. 태화강선비마을과 십리대밭, 대왕왕 송림, 반구대, 강동·주전해안 자갈밭 등 4곳은 명칭이 변경됐다. 바뀐 명칭은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대왕암공원,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강동·주전 몽둥해변으로 각각 바뀌었다.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평원, 간절곶 일출, 대운산 내원암 계곡 등 4곳은 유지했다.무룡산에서 본 울산공단 야경, 울산체육공원, 작괘천, 파래소 폭포 등 4곳은 12경에서 제외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12경에 새로 포함된 곳은 관광마케팅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자원 중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췄거나 관광지로 개발된 지역”이라면서 “울산 12경을 홍보하고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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